예배/기도편지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2).

처음사랑 2014. 1. 31. 15:56



예수전도단에서 찬양인도자로 10년차에 들어섰습니다.

전에 나눴던 생각들을 좀더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열방을 섬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열방에 장기로 나가지 못하는 몸을 제게 주셨기 때문에 별수 없이 단기로 계속 다녀야 합니다.

정말 제게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이 그것이었나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과 말씀에 대한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이 열방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서 일할 수 있는 곳들이 점점 늘어가고 요청이 하나씩 둘씩 늘어갑니다.


동역자가 생겨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1. 함께 열방을 밟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음악과 말씀에 대한 사역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함께 가서 자신의 재능을 흘려보낼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어느 나라이든지 문화적인 컨텐츠를 충분히 계발해서 가지고 나가게 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간접적인 전도가 가능합니다.

지난번에 가서 가능성을 보고 왔습니다.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일년에 두세 차례 이상 나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함께 하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자원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2. 이 일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저의 몸 상태나 함께 열방을 밟을 동역자들의 재정과 건강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분명한 것은 열방에 가서 호사를 누릴 수도 없고(당연한 것이겠지만) 어쩌면 잠자리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생활을 나갈 때마다 짧게는 한달 안쪽, 길게는 석달 안쪽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말씀 드렸듯이 제가 열방에서 버틸 수 있는 한계치가 삼개월입니다).

건강상태로 인해 정해진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3.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팀도 꾸려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사역 계획도 없지만 일단 안식년을 이용해서 세 군데의 기존 사역지와 한 군데 정도의 개척지를 돌아보려 합니다.

여태 한번도 열방에 아내와 함께 나간 일이 없기에 최소한 안식년 동안만큼은 아내와 함께 열방에 가서 사역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안식년 이후에는 아내가 함께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습니다.

안식년 동안 3-4 군데의 열방 사역지를 돌아보려면 티켓비용과 의식주 비용을 포함해 한달에 최소 100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현재 저의 후원금은 이십만원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제가 좀더 풍성한 재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동역자들도 도울 수 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거의 10년 동안 보수가 없는 예수전도단 간사로 살면서 개인적으로 두분의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 후원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4. 저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게될 사역은 물론 예수전도단 전북광역지부가 타겟하고 있는 열방의 도시들을 더 많이 밟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곳들을 밟으면서 섬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더 일으키고, 더 깊이 예배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오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더 많은 곳에서 보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제 삶을 기뻐하고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와 재정과 재능을 함께 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재정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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