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배/성경공부

십일조에 대한 글을 하나 공유합니다.

by 처음사랑 2015. 6. 23.


Gudalur(India) 호렙교회 내부.



저 역시 십일조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 안에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헌금에 대한 생각은 제가 가진 재정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는 점을 인정함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1/10을 드리든 2/10을 드리든 그 이상을 드리는 아깝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나와 내 가정이 살아가기에 충분한 돈을 먼저 챙기고 나머지를 하나님께 드리느냐, 아니면 내게 수입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 드릴 것을 먼저 떼어 두고 나머지로 삶을 살아가느냐의 차이 정도일 것 같습니다.


저처럼 대부분의 재정을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은 사실 하나님께 드릴 것을 먼저 떼고 나머지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큰 모험일 것입니다.

한달 동안 들어오는 돈을 다 사용해도 생활하는게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에 보내는 돈만 해도 한달 수입의 1/10쯤 됩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십일조가 아니라 내게 주신 금액에서 최소한 1/10 정도는 하나님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1/10 정도를 헌금합니다.

때에 따라 이런저런 헌금을 더 합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거의 3/10 정도가 헌금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10 전부를 가지고 살아도 모자라는데 7/10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아지더라구요.


십일조는 해야 하느냐 안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내게 주어진 재정들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사용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교회의 변절과 십일조 강요(개정판).pdf


'예배 >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 열가지 재앙 정리  (0) 2015.07.02
바벨탑과 지구라트  (0) 2015.01.15
노아 후손의 분포도  (0) 2015.01.15
창세기의 연대표와 창세기 개관  (0) 2015.01.15
요한계시록 일곱교회 지도  (0)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