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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기도편지35

Mission Fund에서 후원요청하는 글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부터 시작했던 예수전도단에서의 사역을 잠시 미루고 D&O[Dream and Offer] Ministry라는 단체에서 예배담당 목사를 맡아 올 4월부터 사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저는 선교지에 장기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2012년부터 매해 3-4 차례씩 선교지를 다니며(중국-광저우,북경,장춘,하얼빈,내몽고/인도-마이소르 등) 선교지의 풍경과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 일과 악기를 가르치는 일을 해왔습니다. 국제환경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만큼 어설프지 않은 사진으로 선교지를 담아 소개하고 싶습니다. 25년간 찬양사역에 몸담아 온 만큼 예배를 위한 음악을 가르치는 것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선교지에 나가보니 사진과 음악이 믿지 않는 영혼에게 .. 2015. 12. 17.
2015년 7월의 기도편지 기도편지를 적을 때마다 제 안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생깁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두고 기도해야 할만큼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내 삶을 보며 기쁜 마음으로 헌금해줄만한 가치 있는 사역을 하고 있는가. 어쩌면 제가 부족해도 참고 참다가 더이상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기도편지를 쓰게 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말이 기도편지이지 '내 상황이 이러니까 헌금 좀 해주세요'라는 말로 들릴까봐 두려움도 생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제 삶과 제 사역을 가치있게 봐주세요. 국내에서 매일 출근해서 섬기는 D&O Ministry와 함께 하는 예배사역은 정말 귀한 사역입니다.전주와 전북 땅에, 나아가 이 나라와 열방에 '하나님께 삶을 드리는 참된 예배자.. 2015. 6. 23.
인도에 갑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3월 20일 금요일까지 삼주 조금 안되는 일정으로 인도 마이소르에 가게 됩니다.현지 베이스의 예배팀에게 예배강의와 간단한 레슨을 하고 현지 사역자들의 사역을 사진으로 담는 것을 주된 사역으로 하고, 개인적으로 그곳의 사진도 좀 담을 기회가 되면 담아보려 합니다. 몇가지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제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병원에서 검사해본 상태는 팔꿈치 관절 자체 염증은 아니고 관절 부위의 위아래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 하는데 조금은 좋아진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도 가벼운 축에 속하는 물건을 드는 것도 방심하고 들 때는 통증이 있습니다.설 연휴에 시작된 감기도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이구요.오가는 일정이 1박 2일씩 걸리는 일정인데다 뭄바이 공항 대기시간도 갈 때 여섯시간, 올.. 2015. 2. 25.
2015년 첫 소식지입니다. 사실..소식지를 잘 쓰지 않는 편이라서 다음 소식지를 언제 쓰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되도록 3월에 인도를 다녀오면 인도에서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소식지를 쓰려 합니다. 2015. 1. 13.
인도에 갑니다. 2012년 1월 인도네시아 쿠알라룸푸르 지난번에 나누었던 것처럼 3월 2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인도 마이소르에 갑니다.티케팅도 했고 비자도 나왔습니다.이번엔 참 빠르게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약 3주간의 일정입니다. 가서 마이소르 베이스 안에 있는 예배팀들을 위해 예배강의와 악기 레슨, 팀 앙상블 레슨을 하고 그 베이스 안의 다른 사역들의 사진도 좀 찍어줄 예정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머무는 곳 주변을 다니면서 그곳의 사람들과 풍경도 사진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인도에는 처음 가는데 홍콩에서 급유 한 번, 뭄바이에서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것 한 번 해서 두번의 경유를 하게 됩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데 뭄바이에서 갈아타는 것이 복잡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도 좀 있고 뭄바이에서 8-9시간 정도를 .. 2014. 12. 24.
또 다시 열방에 가려합니다. Banda Aceh, Indonesia 제가 선교지에 가는 것은 예배를 가르치는 것과 선교지의 사람과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함입니다.2012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시작으로 선교지에 가서 예배를 가르치고 그 땅을 사진에 담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2012년 초부터 2014년 9월까지 열세차례 다녀왔네요. 가끔은 풍족하게 채워주셔서 수월하게도 다녀왔지만 대부분 티케팅부터 체류비까지 없는 살림에 이리저리 쪼개 모으고 몇몇 분들의 헌금을 받아 다녀왔습니다.여태 후원을 대대적으로 요청하면서 다녀온 기억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서론이 길죠.원래 2015년 1월에 인도 마이소르에 다녀오려 했습니다.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음악과 예배를 가르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그런데 1월에 가는 비행기 티켓보다는 3월로 미뤄.. 201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