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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4 사진 정리는 다 했으나 블로그 정리는 하지 못하는 게으름. 인도여행 넷째날. 넷째날은 주일 오전, 오후예배에 패션 처치와 함께 했다. 두 번째 인도 여행은 어쩐지 카메라로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찍기가 두려워서 사람들은 거의 못 찍고 있었다. 좀더 내성적이 된건가.. 2022. 9. 29.
2022년 인도여행 3 게을러서 업로드가 늦은 세번째 날의 기록.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며 숙소에서 2-3km 정도 떨어진 교회까지 가는 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사진에 담았다. 릭샤 기사들에게 늘 속으면서도 릭샤를 보면 왠지 정겹다. 소들이 다 어디로 가서 안보이나 했는데 주택가에서 키우던 소를 만났다. 너무 비쩍 마른 아이들이라 좀 불쌍해 보였다. 신이라고 예배하는 대상치고는 참.. 내가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고 있나 생각해본다. 뭔데 처마에 걸어놨을까? 1억 넘는 신이 존재하는 나라. 양파 비슷한 채소류를 리어카에 싣고 다니면 팔던 노인. 왜소한 뒷모습, 완만한 언덕이지만 힘겹게 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축제(?)때 꿰어 목걸이 같은 것으로 만드는 꽃. 때에 맞춰 피지 못해 바닥에 떨어져 밟히고 있던 .. 2022. 9. 7.
2022년 인도여행 2 인도 도착후 첫 날. DTS 예배 강의, 예배팀 워크샵이 주 목적인 이번 여행. 사역만 하고 관광은 꿈도 꾸지 않은 여행이다. 7박 8일의 일정이라 다른 걸 할 시간 자체가 없다. 오른쪽 2층이 이번에 머문 숙소. 원래 좀더 비싼 다른 곳을 예약했었는데 교회와 좀더 가까운 이곳으로 옮겼다. 도착 후 옮긴 것을 바로 후회함.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이지만 하룻밤에 만원만 더 줘도 훨씬 더 좋은 숙소가 있었다. 숙소 골목 다른 집들. 숙소 앞 대로변. 어쩐 일로 이 길에는 소들이 안보인다. 픽업할 차를 기다리며 대로변에 서 있는 중. 지나가는 사람마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외국인인 나를 흘끔거린다. 인도의 대부분의 여인들은 이렇게 전통의상을 입는다. 인도의 여러 매력 중 하나. 크라이스트 패션 처치. 7박.. 2022. 8. 5.
2022년 인도여행 1 2년 반 만에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다. 대부분 혼자 다녔고 이번에도 혼자 다녀온 여행이었다. 현지 예배팀 워크샾과 DTS 예배강의 네 타임. 주일 찬양인도 2회, 설교 1회, 수요예배 찬양인도 1회, 화요일 밤 워십 나이트 1회. 스케줄은 꽉 차 있었고 마이소르의 유명한 곳은 한 군데도 돌아볼 시간이 없었지만 오후 시간을 대부분 쉴 수 있는 시간으로 편안한 여행이었다. 모든 사진은 canon eos1DX + canon 24-70L + canon 70-200L로 담았다. 10년은 지난 구형모델들이지만 셔터 느낌과 결과물은 내 감성에 잘 들어맞는 카메라와 렌즈들이다. 후보정을 더 배워야 하는데 제대로 배우질 못해 거의 보정하지 않는 사진들. 오랜만에 온 인천공항. 타이항공도 타고 싶다. 이번 여행은 에어 인.. 2022. 8. 1.
[음원출시] 예수보다 [출시] 향기로운 제물 - 예수보다 (싱글)(음원)(MV) ‘예수보다’ 2005년 예수전도단에 간사로 위탁하고 찬양사역을 리딩하면서 BEDTS(직장인 제자훈련학교)를 함께 섬기던 기간이었다. BEDTS 사역 후 사무실에서 남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때 마음에 스스로 높아지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간사로 참 수고하고 있구나’ 이 생각이 드는 순간 내가 별것도 아닌 일을 하면서 예수보다 높아지려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서지 않으리’ 바로 가사와 멜로디가 떠올랐고 기타를 들고 바로 노래했다. 입술로는 예수님이 전부이고 삶의 모든 것이라고 하면서도 늘 그 고백을 잊은 삶을 사는 것을 발견한 그 순간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셨던 곡. [스트리밍 & 다운로드] ILC https:/.. 2022. 6. 6.
[음원출시] 하나님의 아들 이 땅에 내려오신 [출시] 향기로운 제물 - 하나님의 아들 이 땅에 내려오신 (싱글)(음원)(MV) ‘하나님의 아들 이 땅에 내려오신’ 곡의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이지 못하고 며칠을 보냈다. 어느 날 빌립보서 2장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자기를 비워 사람들과 같이 되신 예수.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신 예수. 하나님께서 지극히 높이신 예수.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 땅 아래 있는 자들,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음을 다시 읽었다. 예수의 이름을 그대로 높이고 싶었고, 그 이름을 온 땅과 열방이 알게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 마음을 가지고 빌립보서 2장을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나갔다. 예수.. 202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