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배/기도편지

다시 중국행.

by 처음사랑 2012. 9. 12.



이들 중 몇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항공료와 공항까지의 경비와 체류비를 포함하면 적어도 6-70만원 이상이 있어야 하는 여행.

일주일동안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레슨을 해야하는 강행군.

어떤 사람들이 보면 왜 그 일을 하냐고 물을 수 있을 일.

돈도 못 버는 일.

큰 명예를 얻지도 못하는 일.

그렇다고 해도 내게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간다.

1년에 두번을 간다 치더라도 그 돈이면 제대로 된 단기여행을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어서 간다.

어떤 사람들은 헌신이라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선교라고 말하지만

난 그저 이 일이 재미있어서 한다.

돈 한 푼 못버는 예수전도단 간사가 한해에 두세번씩 자기 돈으로 중국에 간다는 거.

헌신으로?

난 헌신으로 못한다.

내가 재미없으면 정말 큰 결단을 하지 않는 이상 헌신으로는 못하겠다.


재미있어서 한다.

재미있어서.






702 910464 88407 하나은행 이홍기

'예배 > 기도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에 다시 갑니다.  (0) 2013.08.02
기도편지-고화질로 재변환.  (0) 2012.11.07
처음으로 써보는 기도편지.  (0) 2012.10.17
중국에 갑니다.  (0) 2012.05.15
전도여행 갑니다.  (0)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