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몇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항공료와 공항까지의 경비와 체류비를 포함하면 적어도 6-70만원 이상이 있어야 하는 여행.
일주일동안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레슨을 해야하는 강행군.
어떤 사람들이 보면 왜 그 일을 하냐고 물을 수 있을 일.
돈도 못 버는 일.
큰 명예를 얻지도 못하는 일.
그렇다고 해도 내게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간다.
1년에 두번을 간다 치더라도 그 돈이면 제대로 된 단기여행을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어서 간다.
어떤 사람들은 헌신이라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선교라고 말하지만
난 그저 이 일이 재미있어서 한다.
돈 한 푼 못버는 예수전도단 간사가 한해에 두세번씩 자기 돈으로 중국에 간다는 거.
헌신으로?
난 헌신으로 못한다.
내가 재미없으면 정말 큰 결단을 하지 않는 이상 헌신으로는 못하겠다.
재미있어서 한다.
재미있어서.
702 910464 88407 하나은행 이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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