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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12

2017. 7. 21 미뤄왔던 성막 만들기 아무래도 내 주된 강의 주제가 성막과 관련이 있다보니 성막 모형을 다시 한 번 만들면서 차근차근 생각 좀 하고 사진도 찍어서 강의때 써먹으려고 사뒀었다.구입한 지 한참 지나서야 마음 먹고 색칠도 하고 조립을 하기 시작.만들어본지 10년이 넘다 보니 나름 힘들게 조립을 했다.조만간 다시 사서 색칠도 더 꼼꼼하게 마무리한 성막 모형을 만들어야겠다.좀더 디테일한 성막 모형이 나왔으면 좋겠는데..내가 직접 뭔가 해볼까 생각했다가 기존에 있는 것도 제대로 못 만드는 나를 보며 바로 포기.정말 좀더 디테일한 모형이 나왔으면 좋겠다. 기둥들.금색 스프레이로 칠했는데 칠하고 세워둘 것을 생각하지 않아서 칠이 떡칠이 돼 버렸다.이게 제일 아쉽다. 성막 뜰 안에 놓여질 상들.원래 사무색으로 부품이 나와서 따로 칠할 필요는.. 2017. 9. 30.
예배와 성경(37) - 금송아지 반역 인도 마이소르 Ashokapuram 슬럼 지역, 어느 한 성도의 집 벽에 그려져 있던 십자가 금송아지 반역 이스라엘과 금송아지(32:1-6)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 2015. 6. 23.
예배와 성경(35) - 향유, 안식일 향유(30:22-33)몰약 500세겔(5.7kg), 향기로운 육계(fragrant cinnamon) 250세겔(2.85kg), 향기로운 창포 250세겔(2.85kg), 계피(cassia) 500세겔(5.7kg), 좋은 올리브 기름 1힌(3.6리터). 이 모든 재료를 섞어 만든 것을 성막, 언약궤 그리고 성막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에 발라 이것들이 하나님께 사용되기 위해 거룩하게 구별된 것임을 표시하며, 이 물건들에 닿는 것마다 거룩해진다. 또한 아론과 그 후손들에게도 이 기름을 발라 구별되도록 해야 한다. 당시에는 독특한 향을 내는 향료들이 귀했다. 이스라엘에서도 향료는 금과 같은 귀중품과 함께 왕의 창고에 보관되곤 했다(왕하 20:13). 안식일(31:12-18)이곳에서 나타나는 안식일에 대한 규례는 예.. 2015. 6. 17.
예배와 성경(34) - 물두멍 물두멍(30:17-21) 물두멍은 성막, 성전에 들어서기 전이나 제물을 드릴 때마다 손과 발을 씻는 물을 저장해 놓는 곳이다(30:20-21). 이 규례가 무시되면 하나님 앞에서 죽게 된다는 경고가 함께 주어져 있다. 물두멍이 제사장의 손의 피를 씻는 곳이었을까? 출 30:17-21을 통해서 보면 제사장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죽기를 면하는 목적으로 손을 씻게 하셨음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제사를 드릴 때 제물을 가져와서 안수하고 죽이고 각을 뜨는 모든 일을 제물을 가져온 사람이 했다는 것을 기억할 때 제사장들이 회막에 들어가기 전에 직접 손에 피를 묻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성막의 모든 기구들의 규격이 제시되어 있지만 물두멍의 규격은 성경 어디에도 나타나 있지 않다. 이스라엘의 전승에 .. 2015. 6. 12.
예배와 성경(32) - 번제단과 등불관리(출 27장) 번제단(27:1-8)매일 두 차례씩 아침 저녁으로 숫양 한 마리를 제물로 태워서 드렸기 때문에 ‘번제단’으로 대부분 부르고 있는데 사실 원래는 ‘제단’이라는 단어로 쓰여 있다. 겉이 놋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놋제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성소에서 향을 피우는 제단은 ‘금제단’으로 불려서 서로 구분되기도 했다. 랍비 문헌들은 ‘밖의 제단’과 ‘안의 제단’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했다.번제단은 신약적인 의미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한다. 일단 번제단을 통과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힘입어야 하는 것이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번제단에 딸려있는 몇.. 2015. 5. 28.
예배와 성경(31) - 장막 커튼과 기둥(출 26:1-37) Worship@AshokaPuram, Mysore, India 장막 커튼과 기둥(26:1-37)장막은 한 마디로 말해 커튼과 기둥들로 이루어진 건물이었다. 장막을 덮는 휘장들은 네 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다. (1)실로 짠 옷감, (2)염소털로 짠 옷감, (3)숫양 가죽, (4)해달/돌고래 가죽. 이 순서는 가장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배치되는 순서이다. 장막을 덮는 휘장들은 26:1-14에서 설명되고 있다. 돌고래/해달로 번역이 되는 히브리어 단어(תחש)는 정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 않다.성막과 창조 세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막이 창조 세계의 축소판이라는 것이다. 창조 세계가 아름다운 것처럼 성막이 아름다운 것들로 치장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에 균형과 질서를 주신 .. 201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