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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기도편지

새로운 음원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by 처음사랑 2022. 2. 27.

향기로운 제물과 함께 두 곡, 더온누리 3부 예배팀인 리워십과 함께 한 곡.

총 세 곡의 음원 녹음을 진행중입니다.

레코딩 엔지니어가 따로 없어서 직접 레코딩을 받고 어설프게나마 편곡도 직접 하고 있습니다.

개념도 모르는 음원 프로듀싱도 하는 느낌이네요.

일곱 곡이 이미 나와 있지만 할 때마다 막막하고 새로운 감정이 드는 것이 녹음과정인듯 합니다.

 

향기로운 제물과 함께 녹음하는 두 곡은 이렇습니다.

2005년 BEDTS를 섬기며 밤 늦게까지 학교 행정적인 부분 정리를 하다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예수보다 더 높아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기타를 들고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적어 나갔던 곡, '예수보다'라는 곡을 녹음합니다.

'예수보다'는 10년 전쯤 전주화요모임 홍보앨범으로 내려고 녹음했다가 이런저런 일로 인해 파일을 폐기했던 곡입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불러보려 합니다.

다른 한 곡은 '하나님의 아들 이 땅에 내려오신'이라는 곡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하고 노래하며 높이고 싶은 마음에 예수님에 대해 묵상하다가 만들게 된 곡입니다. 노래가 단순하지만 가사가 많고 길어서 7분이 넘는 곡이 될 듯 합니다.

 

리워십과 함께 녹음하는 곡은 '주님께 나아갑니다'라는 곡입니다.

시편 56편 8절의 일부분에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아 그 부분의 가사만 적은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이지 못해 한참을 고민했던 곡입니다. 문득 늘 눈물로 기도하는 아내가 생각이 나서 아내가 이 멜로디에 기도한다면 어떤 말들을 하게 될까 상상하며 가사를 적었습니다.

 

세 곡중 이제 두 곡의 리듬파트 녹음만 진행되어 있습니다. 다음 주에 다른 한 곡의 리듬파트와 두 곡의 건반을 녹음할 예정입니다.

이후 보컬 녹음을 하고 스튜디오로 보내 일렉기타를 따로 세션의 도움을 받아 녹음하고 나면 후반 작업 후에 음원이 발매됩니다.

빠르게 진행하면 4월 중순 경에 음원이 나올 것 같네요. 좀더 빨리 나올 수 있게, 모든 녹음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마음 주시는대로 후원해주시면 음원 작업에 필요한 재정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입금자 뒤에 '음원'을 붙여 주시면 음원 작업에만 사용됩니다.

하나은행 702 910771 36807 이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