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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상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by 처음사랑 2015. 11. 3.

그제 저녁에 아내가 갑자기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고 싶다고 한 말이 기억났다.

어제 밤에 쿠팡을 뒤져봤더니 익산에 샤브맨이라는 나름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티켓을 끊었다.

함께 점심을 먹었다. 나름 만족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먹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익산 온 김에 마침 국화축제 기간이라 들러보기로..

사람은 바글바글.

주차자리는 거의 없어서 그냥 한 블럭 떨어진 길가에 주차하고 배도 꺼뜨릴 겸 걷기로 했다.

사실 맨 첫 사진에 있는 국화 4-5 종류가 주를 이뤄서 축제장에 거의 도배 되어 있고 사람도 함께 도배되어 있었다.

국화 무슨 전시관이 있었는데 줄이 길어서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멀리서 보니 거기가 그냥 볼만한 듯.

판매하는 국화가 제일 예뻤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국화축제를 할 때마다 가보는 편인데 이걸 보려고 먼 곳에서 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건 해마다 같은 마음인 것 같다.

꽃 좋아하는 사람은 뭐 상관없겠지.


익산 국화축제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11월 4-7까지는 공연도 있더군요.

천만송이 국화축제.

그냥 가볼만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