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이것저것

크라우드 픽.

by 처음사랑 2018. 1. 26.

요즘 내가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다.

https://www.crowdpic.net/


상업용, 블로그용 사진들을 저렴한 가격에 다운받을 수 있다.

더 좋은 것은 내가 찍은 사진을 올려두고 판매가 가능하다(저렴한 가격이지만).

비슷한 다른 사이트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위에 적은 것처럼 내 사진을 판매할 수 있어서이다.

한 장에 500원 밖에 안하는 가격이라 이곳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


이전에도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내가 찍은 사진 중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을 다른 사람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진은 좋다고 말하는 것도 경험했고

크라우드픽 사이트 안에서 판매된 사진들도 비슷했다.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던 사진들이 꽤 판매가 됐다.



아래 사진은 크라우드픽 안의 내 작가 페이지.

https://www.crowdpic.net/@worshipgrapher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연결해둘 수 있고 개인 도메인도 지정할 수 있다.

촬영 기종란 안에도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 필름 카레라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판매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내 작가 페이지에 게시되는 내 사진들.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사진을 주로 올리다보니 건물이나 사람이 들어간 사진은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내가 하늘이나 풍경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크라우드픽에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그냥 일상 사진도 꽤 많은 것을 발견했다.





아래 사진은 크라우드픽에서 판매된 사진들 순서로 정렬한 내 작가 페이지.

이 사진은 왜 팔렸을까 싶은 사진도 내 눈에 띈다.


판매되는 것을 보며 누군가가 내 사진을 좋아해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사진전을 하고 싶어도 사진을 골라내지를 못해서 못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혹시라도 사진전을 하게 되면 크라우드픽에서 판매된 사진을 위주로 골라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