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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상

2017년 12월 11일

by 처음사랑 2018. 2. 5.

눈 내린 날.

집에서 커피 한 잔.

김제는 눈이 많이 내린다.

평야 지역인데.

바다도 30분 이상 가야 있는데 전주보다 눈이 많이 오는 이유를 모르겠다.

스물 네살부터 자차를 소유해서 지금까지 운전을 계속 해서 그런지..

눈이 오는 것이 보기는 예쁜데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예쁘게 담겼으니 좋지만.

스트로보를 하나 장만하고 싶기는 하다.


밥 먹고 커피 한 잔.

조카가 만든 도기 드리퍼.


커피 서버.

왠지 연약해 보였는데..

엊그제 개수대에서 넘어지면서 깨졌다.


이디야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머그컵.

잘 써먹는 중.


지금은 깨져서 운명을 달리한 커피 서버.

그리고 드립 주전자.


드립 주전자.

소묘같은 사진.

요즘 소묘를 연습중인데 이 사진으로 도전해봐야겠다.




그날의 일상 끝.

사진은 그날을 기억해게 해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