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침부터 꾸준히 내리고 있었다.
저녁에 집에 와서는 아내와 함께 김제 시민공원 산책을.
손으로 원두를 갈면 참 기분이 좋다.
팔이 힘들다.
시민공원 나가면서.
시동 켜고 기다리던 싼타페.
그러고보니 이 녀석도 지금은 없구나.
지금 타는 차도 원격시동을 달아야겠는데..
나무에 쌓인 눈이 예뻤다.
근데 뭔가 짐 같은 느낌도..
힘겨워 보이던 나뭇가지.
내려가기 힘들지만 느낌있어 보이는 눈 쌓인 계단.
김제는 이 공원 때문에 좋다.
사계절 내내, 낮에도 밤에도, 맑아도 흐려도.
늘 예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별도 한 컷.
메타세콰이어 숲.
물이 얼고.
그 위로 눈이 쌓였다.
산책로 바닥 등.
눈이 쌓이니 독특한 느낌이.
삼각대 가지고 가기 귀찮아서 손으로 다 들고 찍어야 했다.
게으름 덕에 얻는 사진들도 있다.
게으르지 않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가질 수 있겠지만.
겨울왕국.
아내의 뒷모습.
쏟아지는 나뭇가지의 눈.
'삶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1. 26 또 한 번의 산책 (0) | 2018.07.29 |
---|---|
2018. 1. 25 나 홀로 산책. (0) | 2018.07.29 |
2018년 1월 10일 눈이 펑펑 내리던 날. (0) | 2018.05.22 |
2018. 1. 9 눈 내린 온누리교회. (0) | 2018.05.08 |
2018년 1월 6일 카페온. (0) | 2018.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