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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2017년 10월 22일 구절초 테마공원 나들이

by 처음사랑 2018. 1. 9.

구절초 축제는 끝난지 이주 후.

축제기간이 끝나고 가니 입장료가 없어서 좋았다.

꽃은 반쯤 진 상태.

그래도 나름 예뻤다.

아내와 오랜만에 함께 한 나들이.

입구에서 반겨주던 이름 모르는 꽃.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

내가 몰라줘서 미안.




시들어가는 구절초.


아내와 커플 신발.



석양과 함께 있던 구절초가 참 좋았다.



간만에 아내도 한 컷.

이제 늙은게 보인다고 사진에 안찍혀 주는 아내.





매크로 렌즈로 당겨서 한 컷.


조금 밀어서 한 컷.


많이 밀어서 한 컷.

같은 꽃도 보는 거리에 따라 다르다.


아내의 실루엣.




온 산에 가득 덮였을 구절초.

축제가 한창일때는 사람도 많을 거 같다.

다음엔 축제 끝난 직후에 한 번 와봐야겠다.



둘 다 저질체력이라 반쯤 돌고 벤치에 앉아 쉬던 중.











반영도 한 컷.



또 반영 한 컷.
















돌아오려던 시간.

노을이 참 아름답게 지고 있었다.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웠던 노을.


사진 찍는 나는 뒤쳐지고 아내는 멀리.

발걸음이 이렇게 안맞아서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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