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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사사학교에 가던 혼자만의 여행길에서(3)

by 처음사랑 2012. 4. 11.




봄이 왔다.

개나리도 피고 날씨도 따뜻해졌다.

이 날은 그랬는데..;;

오늘은 날씨가 좀 추운 느낌.






갈대는 참 좋은 피사체이다.

보이면 찍게 되는 사진.

그래서 늘 찍은 거 또 찍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갈대를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하늘을 찍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

늘 비슷한 사진 같으면서도 똑같은 사진은 하나도 없다.

좀더 다양한 하늘을 만나고 싶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

사사학교.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학교.

내 아들이 여기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학교.






학교 현관에 걸려 있는 아들의 사진을 봤다.

이렇게 어렸었는데;;

훌쩍 커서 나와 키가 거의 같아진 아들.

참 착하고 바르게 성장해주는 아들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낀다.

난 아버지로써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줬는데..

하나님께서 참 아들을 잘 키워주셨다.

아내의 역할도 컸고.

앞으로는 내 역할도 좀더 커질 수 있게 잘해야겠다.







겉모양만 예쁜 학교가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좋고 예쁜 학교.

사사학교.

이곳에 가는 길은 풍경도 좋고 좋은 곳에 가는 여행길이라 그 여행 자체만으로도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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