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문 아래로 보이는 장춘 외곽
장춘 톨게이트
북쪽인데도 과일들이 싸고 맛도 좋았다.
특히 리치.
리치가 맛있다는 걸 여기서 알았다.
생각해보면 그리 싼것만도 아니었어;;
이게 좀 많이 보였으면 좋겠는데..
마음먹고 찾아야 한 두개 보일까말까..
인구 600만의 도시인데;;
사람들을 가르쳤던 곳 내부.
겨울에는 상당히 추워지는 지역이라 그런지 난방기구가 심상찮다.
통역을 해주셨던 조선족 사모님(죄송하게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과 씨에단단.
6살짜리 아들을 둔 27살짜리 애엄마.
하는 짓도 귀엽고 가르치는대로 참 잘 따라왔던.
나랑 비슷한 나이대의 아줌마 제자들.
열심히는 하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연습량에 비해서는 좀 더디긴 했다.
그래.
나도 지금은 새로운거 연습할 때는 좀 더디더라;;
양동오(한국인이다;;), 손용각/왕웨이호.
하얼빈에서 온 유부남과 청년.
손용각이. 너. 담배 끊어라. 나랑 같이 탄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쩌자는 거냐;;
동오야. 9월에 보자.^^
응? 넌 개강을 해서 보기 어려우려나??
함께 했던 사람들.
9월엔 몇명이나 다시 보게 될까;;
소형 랍스터??
까고 나면 먹잘 것도 별로 없는;;;;
여기 사람들은 길거리에 앉아서 이거 사서 까먹고 있던데.
먹기 참 옹삭한..;;
세아에게 만들어 준 꽃반지.
어렸을 때 생각나서 만들어줬는데 세아가 순수해서 그런지 나름 좋아해줬다.
좋아한 척 한건가;;ㅡㅡ;;
희한하게 자라고 있던 나무.
남호공원
숙소 앞 공원에서 봤던 석양.
숙소 주변에서.
남호공원에서 동심을 다시 느끼게 했던 비눗방울놀이.
길거리 음식.
닭대가리는 좀;;;
동북사범대학에서.
양동오네 학교.
동북사범대학 강의동
이렇에 예쁘게 조경을 해놓았다. 대학교 안에.
대학교 안에 있던 건물.
정말 컸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도서관.
홍콩의 땡땡이와 비슷한 전차.
방향만 맞으면 택시고 버스고 다 필요없이 이걸 타면 최고.
택시를 타고 지나던 길에.
시장 건물 안.
한 층에 한 물건만 파는.
재래시장.
재래시장 내의 한 건물 지하에 있던 푸드코트?
한국식 냉면이라고 해서 시켰더니 국적불명의 냉면이..;;
샹차이 가득.
숙소 주변 공원에서 제기를 차던 여인네 둘.
엄청 잘 찬다;;
세팍타크로 선수해도 되겠더라;;;
인민광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나름의 불꽃놀이.
돌아오는 장춘 톨게이트.
곧 다시 보겠지.
공항이 보인다.
붐비는 아시아나쪽.
한국인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비행기타고 백두산 관광가는 코스가 장춘쪽이라나..;;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간다는 조선족 꼬맹이.
한국말을 전혀 몰랐다.
장춘 외곽.
비행기 탈 일도 많아지니 더 좋고 멋진 구름도 만나겠지.
공항 도착.
짐이 너무 늦게 나왔다.
장춘에서의 이주간.
현지인들을 가르치며 보낸 한 주.
나름의 휴직기간을 휴식을 하며 잘 보낼 수 있었던 또 한 주.
이제 어쩌면 계속 가게될 지 모르겠다.
갈 때마다 깊은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이번에 갔을 때에도 악기도, 내 안에 가진 것들도 가르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다음엔 더 좋은 것들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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