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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43

예배와 성경(17) - 야곱 야곱, 벧엘(28:10-22)야곱은 이삭의 허락과 축복을 받은 다음 집을 떠나 외삼촌 라반이 살고 있던 하란으로 향했다.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는 100km 정도 되는 거리로 보통 2-3일 길이었다. 하란까지 가려면 앞으로도 900km 이상을 가야하며 한 달이 더 걸리는 여행이었다. 형을 피해 도망 나오다시피 한 야곱이 벧엘에서 유숙하게 되었다. 어두워지면 더 이상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에 황무지와 같았던 벧엘에 어쩔 수 없이 유숙하게 되었다. 이 섹션은 야곱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아브라함이 벧엘에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경배했다(12:8; 13:3-4). 야곱이 꿈을 꾼 ‘밤’은 아브라함이 짐승들을 쪼개 놓고 해가 진 다음에 하나님의 불을 본 일을 연상케 한다(15:12,17). .. 2015. 2. 2.
D&O Ministry 목요예배(2015_01_29) 제가 새롭게 사역하고 있는 D&O(Dream and Offering) Ministry의 목요예배 실황입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전주시 평화동 '함께하는교회'에서 오후 7시 30분에 드리는 예배입니다.그 외의 매주 목요일에는 한옥마을 옆 교대 앞에 있는 부채박물관 지하에 있는 D&O 센터에서 8시부터 예배하고 있습니다.센터에서 드리는 예배 역시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 오세요.^^ 예정에 없던 말을 하려고 하면 발음이 꼬이는 것은 여전하네요. 2015. 1. 31.
예배와 성경(14) - 사라의 죽음 사라의 죽음(23:1-20)23:1은 사라가 127세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창세기는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죽을 때의 나이는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의 아내들이 죽을 때의 나이는 밝히지 않는다. 사라가 유일한 예외이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역사 안에서의 사라의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창세기의 저자는 아브라함이 사라의 죽음을 애도한 일은 2절에서 매우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으면서 사라를 묻을 땅을 매입한 일은 3-18절까지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평생을 함께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슬픔보다 땅 매입에 관한 이야기가 더 자세하게 기록된 이유는 이 이야기의 포커스가 사라의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 매입에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돈을 지불하고 헤브론에 땅을 샀기 때문에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이 .. 2015. 1. 26.
예배와 성경(8) - 바벨탑 열방과 바벨탑(10:1-11:9)열방을 나열하고 있는 목록(10:1-32)과 바벨탑 이야기(11:1-9)로 구성된 이 부분은 같은 단어의 반복적인 사용 등 언어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읽혀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열방 목록과 바벨탑 이야기는 시대 순서가 뒤바뀐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10:5,20,31 등에 반복되는 ‘지역과 언어가 갈라져 나갔다’는 말 때문이다. 이 해석에 의하면 바벨탑 사건은 에벨의 아들 벨렉의 시대에 있었던 일이다.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나뉘다)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창 10:25 하지만 이렇게 시대 순서를 바꾸어 기록한 것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하는 이유로 인해 다른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창세기 10-11장이 역사적인 순서.. 2015. 1. 14.
예배와 성경(5) - 가인과 아벨, 셋과 에노스 2015. 1. 1 눈내리던 날 집 앞 가로등. 가인과 아벨(창 4:1-12) - 마음을 다하는 예배히 11:4에 의하면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에게는 이러한 평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요일 3:12(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유 11(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에 의하면 가인의 마음 속에는 의로움이 없었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모세는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이 제물 뒤에 숨겨진 예배자들의 마음을 엿보기를 원하고 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논할 때 그 제물에 '피'가 있.. 2015. 1. 2.
예배와 성경 - 예배자들이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 90년도부터 찬양사역을 시작해서 찬양사역에 몸담은지도 햇수로 25년이 넘어간다.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 선배 전도사님들이나 목사님들이 늘 내게 그런 말씀을 하셨었다. "찬양사역을 할수록 말씀을 잘 알아야 돼." 그 당시에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했다. '찬양사역이면 당연히 말씀도 좀 알아야겠지만 음악을 더 공부하고 악기연습을 더해야지. 이분들이 찬양사역을 안해봐서 뭘 모르시네.' 지금까지 사역을 계속 해오면서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실제로 찬양사역자들에게도 말씀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예수전도단에 들어와서 예배강의를 시작하게 되면서였다. 물론 그전에도 찬양사역자, 예배사역자들에게 말씀이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긴 했었지만 말 그대로 입버릇처..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