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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생각

결실의 때를 바라보며

by 처음사랑 2014. 12. 24.


2014년 5월 김제

남보다 늦게 시작하게 될 때가 있다.

나도 준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나의 일은 시작이 되지 않았을 때가 있다.





2014년 5월 김제

나는 이제 시작했는데 어떤 사람은 벌써 열매를 거둘때가 되어 있는 것을 볼 때도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언제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

내 일은 왜 이렇게 더디게 진행될까.

내 일은 왜 성장이 이렇게 느릴까.

왜 하나님은 내 일을 이렇게 늦게 시작하게 하셨을까.





2014년 5월 김제

성급해 할 필요 없다.

아니, 성급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급한 마음으로 단계를 건너 뛸 것이 아니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





2014년 5월 김제

물론 수고와 땀이 필요하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

가만히 있어도 심겨지고 열매를 거두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2014년 5월 김제


아무리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어도 시작하면 된 것이다.

준비해야 할 것을 준비하고 심어야 할 것을 심기 시작하면 된 것이다.

물론, 아직도 끝난 것은 아니다.

수고와 땀은 심은 후에도 계속 필요하다.





2008년 5월 구례

때로는 위기가 닥칠 때도 있다.

어디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그 때.





2014년 5월 서천 에코리움

그 때.

은혜가 필요하다.

준비하고 시작하는 순간에도 은혜가 필요하지만

내 삶이 말라가는 그 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그 때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를 구할 때이다.

포기할 수 없다.





2014년 4월 김제

2007년 5월 남원

때를 따라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수고하고 땀을 흘리다보면

어느 순간 결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뿌리고 심은 것들을 바라보며 마음 가득 충만한 기쁨이 임하기 시작한다.





2014년 5월 김제

열매가 보이기 시작한다.

수고하고 땀 흘린 결실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어느 때에든지 현재만 바라보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만 집중한다면 결코 참 기쁨을 누릴 수 없다.

결실의 때를 바라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 안에서 기뻐할 수 있다.

결실의 때를 바라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기도한다.

결실의 때를 바라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에도 감사할 수 있다.


모든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결핍과 어려움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이 지나고 난 후의 결실의 때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눈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현재의 상황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실 결실의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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