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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생각

by 처음사랑 2013. 11. 4.

꽃이 피는 것은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원래의 목적이 꽃을 보기 위해 키워지는 화초라고 해도,
열매가 없다면 꽃으로 끝난다.
아무리 보기 좋아도 한번 뿐이라면 그것보다 허무한 것도 없다.
꽃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열매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점점 강의할 일도 많아지고 부르는 곳도 조금씩 늘어간다.
잠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이제 내가 사역의 열매를 얻기 시작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니, 지금의 나는 열매를 얻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이 늦은 나이에 슬쩍슬쩍 꽃을 피워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지금 꽃피는 것만 가지고 좋아하다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지금 조금씩 꽃피우기 시작하는 것에 들떠서

정작 얻어야 할 열매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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