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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래 “제자의 길” 어느 날 사랑하는 최정혜 사모님이 시를 주시면서 곡을 붙여 달라고 하셨다. 노래로 만들기에 약간 긴 시였고 평생 만든 곡이 50곡이 채 되지 않는 내게는 약간은 부담되는 부탁이었다. 시작하는 부분만 시작하면 뒤는 어떻게든 해결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를 붙들고 두어달을 살다가 어느 날 오늘은 곡을 붙여보자 하는 마음으로 기타와 아이패드를 앞에 두고 앉았다. ‘주님을 따른다는 건’의 곡을 붙이고 한참을 있다가 뒤의 멜로디를 붙여 갔다. 3-40붙 만에 멜로디를 모두 붙이고 코드를 붙였다. 가사의 내용이 내가 살고 있지 못하는 모습이 많아 내가 부르기 힘든 곡이 되어 버렸지만 어쩌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자신의 삶을 보며 작은 위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었다. 마침 이 곡을 한국 기.. 2024. 3. 3.
새노래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갑자기 주셨던 곡.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작아진 그 때. 고백하게 하셨던 곡. https://youtu.be/SD2mQXOveOE?si=P21yp8B-ar_od0rT 2024. 3. 3.
인도네시아에 또 갑니다. 2024년 2월 19일부터 2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반둥에 갑니다. 현지인 사역자 몇 명에게 기타를 가르치러 갑니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가르치면 한국에서 두어달 가르치는 정도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기타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방문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짧게 다녀오는 것이 현지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리라 소망합니다. 재정이 여유가 되면 밥도 좀 사주고 오렵니다. 음원제작할 비용도 없어서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싶지만. 이미 티케팅 햤고 현지 숙소도 잡을 예정입니다. 기도도 해주시고 후원도 해주세요. 2024. 1. 12.
12키 다이어토닉 코드 기본적으로 다이어토닉 코드는 1.4도 M7 2,3,6도 m7 5도 7 7도 m7b5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5도 진행되는 순서로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M7 코드는 각 음계에 두 개가 존재한다. 이 말은 예를 들어 GM7은 전체 표 안에서 따 두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이 하나 붙는 # 1 줄의 G키에서의 1도, 그리고 #이 두개 붙는 # 2 줄의 D키에서의 4도. 이렇게 보면 각각의 m7 코드는 전에 표 안에서 세 개를 발견하게 된다. Em7을 예로 들면 2도 역할을 하는 D키에 하나, 3도 역할을 하는 C키에 하나, 6도 역할을 하는 G키에 있다. 다른 곳에서는 어디서도 Em7은 찾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각 음계에 하나만 존재하는 7코드와 m7b5 코드는 말 그대로 도표 안에서 .. 2023. 9. 7.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2012년 반다아체에 갔었던 것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십일년만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더. 이번에는 반둥이라는 곳으로 가구요. 아체에서 만났던 중국계 크리스천인 스테파니를 돌아오는 날 자카르타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반둥에 가서 그곳에서 일하는 몇 가정을 만날 듯 합니다. 고아원에 가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줄 예정이구요. 계속 제가 가서 도울만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려 합니다. 올해 결혼 30주년입니다.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려 했는데(사역빼고 온전한 여행) 그건 어려울 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포기했더니 사랑하는 장필조 문정민 부부께서 4월에 거제 콘도를 예약해주시고 경비까지 헌금해주셔서 2박 3일간 쉬고 올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이 잡혀서 여행으로 쉬다 오는 것은.. 2023. 4. 3.
인도여행 9 아홉번째 날. 인도 일정의 마지막 날. 나오기 전 pcr을 하고 공항 리무진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150km 가는데 다섯 시간이 걸렸다. 교통은 역시 대한민국. 왜 사람이 없을까.. 문든 이상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게이트가 바뀌었댄다. 비행기 못 탈뻔.. 짜이티도 마시면서 여유 있게 있다가 부랴부랴 바뀐 탑승구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여정. 사진을 대충 마무리한 오늘까지가 2022년 7월 14일부터 22일까지의 여정이 온전히 마무리 된 느낌이다. 그새 아이들의 이름도 잊고, 기억도 퇴색되고 있다. 2월에 다시 가게 될 인도에서의 기억은 좀더 오래갈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고 더 신경써서 사람들을 대해야겠다. 2023. 1. 7.
인도여행 8 마이소르에서의 DTS 강의 마지막 날이었다. 다른 사역들은 좀더 남아 있는 시점. 인상적인 학생들도 많았는데 내 머리속에 남은 이름이라곤 브리야니와 도사 같은 음식 이름 밖에 없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던가.. 나는..? 2023. 1. 7.
인도여행 7 운동 겸 늘 걸어다녔던 숙소와 교회 사이. 2022. 12. 23.
인도여행 6 2022. 11. 14.
인도여행 5 2022. 11. 14.
인도에 다시 갑니다. 지난번 다녀온 인도 사진도 아직 다 올리지 않았는데 다시 인도에 갈 일정이 잡혔습니다. 인도 아삼주 가우하티로 예배팀 양육을 위주로 하는 사역을 위해 9박 10일의 여행을 나설 예정입니다. 2023년 2월 16-25일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적게는 세 명, 많게는 여섯 명 정도의 인원과 함께 팀을 꾸려 다녀오려 합니다. 2주 전에 티케팅을 하려다가 약간의 사정이 있어 티케팅을 멈췄는데 그 사이에 75만원이던 티켓이 120만원 가까운 금액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티켓값이 75만원일 때에도 전체 여행 경비가 160만원에 달했는데 티켓값이 많이 올라서 전체 경비가 200만원을 웃돌 듯 합니다. 9박 10일간 200만원이나 들여서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지 주께 묻습니다. 그곳에서 어떻게 예배해야 할.. 2022. 10. 14.
인도여행 4 사진 정리는 다 했으나 블로그 정리는 하지 못하는 게으름. 인도여행 넷째날. 넷째날은 주일 오전, 오후예배에 패션 처치와 함께 했다. 두 번째 인도 여행은 어쩐지 카메라로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찍기가 두려워서 사람들은 거의 못 찍고 있었다. 좀더 내성적이 된건가.. 2022. 9. 29.
2022년 인도여행 3 게을러서 업로드가 늦은 세번째 날의 기록.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며 숙소에서 2-3km 정도 떨어진 교회까지 가는 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사진에 담았다. 릭샤 기사들에게 늘 속으면서도 릭샤를 보면 왠지 정겹다. 소들이 다 어디로 가서 안보이나 했는데 주택가에서 키우던 소를 만났다. 너무 비쩍 마른 아이들이라 좀 불쌍해 보였다. 신이라고 예배하는 대상치고는 참.. 내가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고 있나 생각해본다. 뭔데 처마에 걸어놨을까? 1억 넘는 신이 존재하는 나라. 양파 비슷한 채소류를 리어카에 싣고 다니면 팔던 노인. 왜소한 뒷모습, 완만한 언덕이지만 힘겹게 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축제(?)때 꿰어 목걸이 같은 것으로 만드는 꽃. 때에 맞춰 피지 못해 바닥에 떨어져 밟히고 있던 .. 2022. 9. 7.
2022년 인도여행 2 인도 도착후 첫 날. DTS 예배 강의, 예배팀 워크샵이 주 목적인 이번 여행. 사역만 하고 관광은 꿈도 꾸지 않은 여행이다. 7박 8일의 일정이라 다른 걸 할 시간 자체가 없다. 오른쪽 2층이 이번에 머문 숙소. 원래 좀더 비싼 다른 곳을 예약했었는데 교회와 좀더 가까운 이곳으로 옮겼다. 도착 후 옮긴 것을 바로 후회함.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이지만 하룻밤에 만원만 더 줘도 훨씬 더 좋은 숙소가 있었다. 숙소 골목 다른 집들. 숙소 앞 대로변. 어쩐 일로 이 길에는 소들이 안보인다. 픽업할 차를 기다리며 대로변에 서 있는 중. 지나가는 사람마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외국인인 나를 흘끔거린다. 인도의 대부분의 여인들은 이렇게 전통의상을 입는다. 인도의 여러 매력 중 하나. 크라이스트 패션 처치. 7박.. 2022. 8. 5.
2022년 인도여행 1 2년 반 만에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다. 대부분 혼자 다녔고 이번에도 혼자 다녀온 여행이었다. 현지 예배팀 워크샾과 DTS 예배강의 네 타임. 주일 찬양인도 2회, 설교 1회, 수요예배 찬양인도 1회, 화요일 밤 워십 나이트 1회. 스케줄은 꽉 차 있었고 마이소르의 유명한 곳은 한 군데도 돌아볼 시간이 없었지만 오후 시간을 대부분 쉴 수 있는 시간으로 편안한 여행이었다. 모든 사진은 canon eos1DX + canon 24-70L + canon 70-200L로 담았다. 10년은 지난 구형모델들이지만 셔터 느낌과 결과물은 내 감성에 잘 들어맞는 카메라와 렌즈들이다. 후보정을 더 배워야 하는데 제대로 배우질 못해 거의 보정하지 않는 사진들. 오랜만에 온 인천공항. 타이항공도 타고 싶다. 이번 여행은 에어 인.. 2022. 8. 1.